최근 전세계 기업마케터를 대상으로한 Econsultancy 조사자료를 보면 태그관리자 툴을 사용중인 기업이 2013년 불과 24% 에서 현재는 54%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정도가 구글 태그매니저 (GTM) 같은 무료 솔루션을 사용중이라고 밝혔습니다.
많은 기업들이 태그매니저를 도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
“태그관리자 솔루션은 새로운 아이디어들의 빠른 적용과 더 나은 애널리틱스 운영관리, 또 다양한 플랫폼에 걸친 데이터 수집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(The tag management system has absolutely aided quicker turnaround for new initiatives, greater control for analytics and better quality of data across multiple platforms.)“
물론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다보니 국내 상황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만, 이미 몇몇 글로벌 기업의 한글 사이트들은 GTM 뿐만아니라 Tealium, Signal 같은 유료 태그관리자 솔루션을 활발하게 사용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.

태그관리자 솔루션을 사용중인 사이트들. 쉐보레 및 에스티로더는 유료솔루션인 Signal, 레노버는 마찬가지로 유료툴인Tealium 과 Adobe Tag Manager 를 사용중이며 유니클로와 리바이스 사이트는 구글 태그매니저를 사용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.
많은 국내 기업들 또한 최근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율이 급증하면서 태그매니저도 함께 도입하는 추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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