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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터 스튜디오로 만드는 셀프서비스 대시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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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선 포스팅에서 구글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 자동화 DB형태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법을 다뤘습니다. 이렇게 잘 정리된 데이터는 이제 시각화 및 추가분석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.

어떤 경우 활용할 수 있을까요?

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서비스를 하는 A사는 아래가 궁금했습니다.

  • 어떤 성별의 고객이 어떤 기기에 많이 접속할까?
  • 어떤 성별/연령대 고객군의 전환율이 높은가? 또 각 고객군별로 얼마나 많이 유입되는가?
  • 지난주 비교해서 이번주 성과가 좋아졌나, 나빠졌나? 일자별 주요 KPI 는 어떻게 변동하는가?
  • 기타 등등…

여기까진 크게 특별한 것이 없는데요, 막상 리포트를 확인하려하니 몇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.

  • 정리되지 않은 데이터: 리포트 하나 만들기 위해서 앱, PC, 모바일웹, 기간계 등 소스별 추출과 가공 작업이 상당했습니다.
  • GA 접근권한이 없는 사용자에게도 해당데이터 일부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.
  • 번거롭게 매번 리포트 생성할 필요없이 자동화하고 싶었습니다.

이렇게해서 A사는 요새 핫하다는 구글 데이터 스튜디오 (Data Studio) 를 살펴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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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 전 알아둘 것

1) ‘데이터소스’와 ‘보고서’ 메뉴가 있습니다. 원하는 데이터 소스를 우선 추가한 후, ‘보고서’ 에서 대시보드를 만드는 형태입니다.

보고서 데이터 소스

2) GA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데이터셋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이미 많은 기업에서 사용중인 MySQL, 클라우드 SQL 데이터베이스에도 직접 연결 가능합니다.

데이터 커넥터

앞서 언급한대로 제 경우엔, 주로 모든 데이터를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가져와 1차 통합·가공한 뒤, 이걸 데이터 스튜디오에 연결합니다. 구글 시트 부가기능도 유용한게 많고, 현재 Data Studio 에서 JOIN 및 UNION 이 어렵다보니 이렇게 중간지점을 거치는 방식이 좀 더 깔끔합니다.

기존 GA 권한 없는 사용자에게도 데이터 일부를 공유할 수도 있어서 접근성 관리도 용이합니다.

구글데이터스튜디오 연결 방법

반드시 이렇게 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방식입니다.

3) 데이터소스 연결 후, 올바른 형태로 각 필드를 지정해줘야 합니다 (날짜, 텍스트, 숫자, 퍼센트 등). 기존 구글 UI 와 마찬가지로 Dimension 은 녹색, Metrics 는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.

데이터 스키마

4) 우측 상단 ‘수정’ 토글메뉴! ‘수정’ 모드에서 수정하고, 토글을 끈 상태에서는 리포트를 확인합니다. 기존의 다른 Data Visualization 툴과 비교했을때 좀 신선한 메뉴일 수 있겠습니다.

수정 토글 메뉴

여기까지가 기본개념인데요, 사실 이정도만 이해된다면, 이후 리포트를 생성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.

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봅시다!

이렇게해서 대시보드가 완성됐습니다

(* 대시보드 링크에서, 파일 – 사본 만들기 선택 후 직접 사용가능합니다.)

주간 트렌드 리포트

성별 연령대별 리포트

주간 KPI 트렌드 및 성별/연령대별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GA 전체권한을 열어주지 않고도 필요한 것만 특정 사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고, 또 구글스프레드시트 DB 를 통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가공/업데이트해서, 번거로운 수작업이 없어졌습니다.

“잘그려진 스케치는 명연설보다 낫다!”

나폴레옹

나폴레옹의 명언입니다.

아무리 뛰어난 분석도 올바른 스토리텔링 없이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. 데이터 시각화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.

LunaMetrics 말대로, 데이터 스튜디오는 구글애널리틱스의 확장판이라기보다는, 구글 스프레드시트 및 문서(Docs), 빅쿼리(BigQuery) 에 밀접하게 연결된 별도의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입니다.

물론 아직 베타이며, 태블로나 Qlikview 기능에는 한참 미치지 못합니다.

하지만 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 60% 정도를 가지고 무료로 배포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(리포트 5개까지 무료이고 그 이상은 유료 전환). 특히 BI 나 분석담당자 도움없이, 일반 사용자도 쉽고 빠르게 스스로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.

데이터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아지는 셀프서비스 분석 시대에, 리포팅 문화를 크게 바꿀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!